법명은 보화(普化)이며, 법호는 석우(石友)이니 1875년 의령에서 태어낫는데, 홍유후(弘儒侯) 설(薛)선생의 41세손(世孫)으로 어려서부터 장자방(張子房)과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좋아하였고 경서(經書)와 의서(醫書), 노장철학(□莊哲學)을 공부하였다.
1912년 금강산 장안사(長安寺)에 들어가 연담(□潭)을 恩師로 출가하여 유점사(楡岾寺)의 동선(東宣)에게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았고 30년동안 정진을 통하여 대오(大悟)하였다.
1938년 지리산 칠불암(七佛庵)에 안거(安居), 다시 사천다솔사(泗川多率寺), 남해도(南海島)에 들어가 해관암창건(海觀庵創建), 1954년 조게종의 초대종정, 1958년 대구 동화사(桐華寺)에서 입적, 수 84세 법랍 45세, 다비후 정골(頂骨)은 동화사의 비로전 앞에서 부도와 탑비를 세워 봉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