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고개에 얽힌 전설
부림면 막실에서 신반으로 들어오는 길에 나즈막한 고개가 있다. 이 고개를 사람들은 「홍도고개」라고 부른다. 천지개벽 때에 이곳에 천도복숭아가 떨어졌다고 하며, 따라서, 이곳을 일명 천도낙지라 하여 천하명당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여러 풍수들이 그 천도 복숭아가 떨어졌다는 그 지점을 찾아 헤매었으나 결국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막실, 부메, 설뫼, 밤실, 세간리 부근이라는 지관들의 이야기도 있으나 아직까지도 천도낙지는 찾지 못하고 그 이름만 전해 오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