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통계

본문 바로가기

의령군청 주요 누리집
  • 글자크기 증가

    글자크기

    글자크기 축소
  • 닫기

의령군 UIRYEONG 변화의시작 더 살기좋은 의령

전설과설화

손선달과 성황당 도깨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8.21
조회수
1460
첨부

신반리 출신인 손기엽이란 선비(일명 손선달)가 무과에 급제하기 전부터 전해오는 이야기이다.
신반에서 약 1km쯤 낙서쪽으로 가다가 옛날 단원(丹原)마을로 가는 길로 접어드는 아랫목에 큰 바위가 있는데 그 밑에 있는 소를 성황당소라고 한다. 무과에 응시할 날을 며칠 앞두고 산중에서 맹훈련을 마치고 해가 질 무렵에 성황당소에서 목욕을 하고, 소 앞에 있는 너른 자갈밭에서 누워 쉬다가 그만 잠이 들어 버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잠결에 들으니 사람들이 고기를 잡는 소리가 나더니,「야! 이 사람들아 손선달 몫도 한 모가치 놓아라」는 말을 듣고 놀라 깨어 보니, 어둡사리가 들었는데 사람은 자취도 볼 수 없었다. 무서운 기가 들어서 불이나게 집으로 달려와 밤을 세우고 아침에 일어나 대문을 열어 보니, 방금 잡은 듯하여 물기도 마르지 않은 송사리 한 마리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어제 저녁에 성황당소에서 있었던 일과 대문에 매달려 있는 송사리의 일이 하도 신기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였는데, 며칠 후 무과에 응시하였던 바 급제하였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지금도 손씨 문중에서 전해지고 있다.


목록

이전글
북덤
다음글
상사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