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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민속소싸움
작 성 자 문화관광 등록일 2016-02-11 조  회 72508
128.284042
35.318178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민속경기장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합대로 28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민속소싸움경기장
055-570-4192
2019-09-13
2019-09-14
2019 토요애 농·특산물축제 기념 민속소싸움대회 대진표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의령군지회
의령군
싸움터의 이곳 저곳을 돌고는 자기편 관중들로부터 둘러싸여 격려와 쓰다듬을 받고 있는 풍경은 農者天下之大本의 축제임을 실감케 해준다. 향토문화의 애환과 오랜 전통의 내력을 이어오고 있는 가을의 풍작과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이다. 소싸움은 수소(壯牛)끼리의 싸움이며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농경사회가 소를 기르기 시작할 때부터 자연발생적(自然發生的)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마을 안의 목동(牧童)들이 수소끼리의 싸움을 붙이기도 했을 것이고 이웃 마을의 소와도 싸움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농사가 있는 곳에는 소가 있게 되었고, 소가 있는 곳에는 소싸움이 있게 되었으며 그것으로부터 또 하나의 새로운 농경사회의 풍속이 생겨났던 것이다. 이와 같은 자연발생적인 소싸움, 지역과 지역의 대항전 또는 힘센 소들끼리의 승부전으로 변해 갔을 것이다. 싸움의 시기도 추운 겨울철이나 농사일이 바쁜 농번기를 피하여 곡식이 무르익고 소들이 들판에서 풀을 배부르게 뜯어먹어 영양과 운동근육의 활력이 왕성할 때인 7월 백중절이나 추석날의 명절과 연결되어 실시하게 되었으며 농작물의 풍작을 즐기는 농촌사회의 축제와도 같은 풍속으로 정착하게 되어 연례적으로 행해지게 되었다.
의령 소싸움


우리 의령의 소싸움도 이러한 소싸움 풍속중의 하나로서 향토문화의 애환과 함께 오랜 전통의 내력을 이어오고 있다. 때로는 군 전체로서의 소싸움, 면 단위 마을 단위의 소싸움이 되기도 했다. 비지땀을 흘렸던 농민들의 위로잔치가 되고 농촌사회의 고충을 서로 이해하면서 가을의 풍작과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이기도 했다.

소싸움은 넓은 모래사장이나 풀밭에서 실시되었으며 남산천과 정암진의 모래사장, 가례면의 한내변, 유곡면의 세간천변, 부림천변 등이 향토의 소싸움 장소로 알려져 있다. 그 장소가 미리 정해지면 음식장사들은 근처에 제각기 차일이나 칸막이를 설치하고 "막걸리"를 비롯한 돼지고기와 나물 등의 푸짐한 향토음식들을 차려놓고 구경꾼들인 손님을 기다리게 된다.

"고삐"와 "꼬뚜레"를 푼 싸움소들이 전쟁터의 장수들처럼 의기 충천한 상머슴이나 주인에게 이끌려 우렁찬 목소리를 지르면서 싸움터의 이곳 저곳을 돌고는 자기편 관중들로부터 둘러싸여 격려와 쓰다듬을 받고 있는 풍경은 "農者天下之大本"의 축제임을 실감케 해준다.

싸움터에 나간 싸움소는 평소의 크고 우둔해 보이던 것과는 달리 일격에 적을 무찌를 듯이 용감한 공격자세로서 잠깐동안 상대를 응시하다가 순간적으로 급소와 허를 찔러 뿔로 받고 치면서 밀어 부치고 밀리기도 하여 모래사장과 풀밭은 소들의 격투장으로 변한다.
  • 소가 싸우고 있고 그 주위로 사람들의 모습
  • 의령 소싸움을 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
모래먼지가 일어나고 관중들의 응원하는 흥분된 함성소리와 함께 상머슴이나 주인이 곁에 서서 『받아라』 『찍어라』 『이러이러』하는 채찍소리에 싸움소들도 있는 힘과 용기를 다하여 『뿔걸이』 『옆목치기』 『들치기』등의 본능적인 공격을 계속하면서 밀어붙인다. 약한 쪽이 싸움을 포기하고 달아날 때까지는 몇 분 사이가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길게는 수 10分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싸움은 그 동작으로도 미리 알 수가 있다. 달아날 방향을 찾아보려는 듯이 옆 눈동자를 하거나 꼬리를 흔들고 뒷배가 들쭉날쭉하면서 똥을 싸거나 입에 흰 거품을 내뿜는 소는 겁을 먹고 자신을 잃은 표시로서 반드시 싸움에서 지게 된다고 보아야 한다.

싸움에서이긴 소는 목과 뿔을 비단과 들꽃으로 장식하기도 하여 상머슴이나 주인이 등에 타고는 온 마을사람들이 춤과 농악을 울리고 길을 누비면서 개선하는 군사들처럼 유유하게 마을로 돌아오는데 주인집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마을 잔치가 이어지면서 밤이 깊을 때까지 축제분위기에 젖기도 한다.

의령소싸움의 유래

소싸움은 수소끼리의 싸움이며, 우리 농경사회가 소를 기르기 시작할때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싸움의 시기도 추운 겨울철이나 농번기를 피하여 곡식이 무르익고 소들이 들판에서 풀을 배부르게 뜯어먹어 영양과 운동근육의 활력이 왕성한 때인 백중날이나 추석날의 명절 등에 축제와 같은 풍속으로 정착하여 왔다.

우리 의령의 소싸움은 고려말 공양왕 당시 진주 목사의 관할에 있던 의령현과 합천군의 속현이었던 신번현(현재는 신반)이 합쳐진 후 이 두 현이 동서로 나눠 서로의 힘겨루기를 소싸움을 통해 했다고 한다.

또한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홍의장군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낙동강과 남강변에 일제히 소를 몰아내어 곳곳에서 싸움을 붙여 모래바람과 함성으로 의병들이 많아 보이게 하여 정암진 승첩을 이끌어 내는 전략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 의령 소싸움
  • 의령 소싸움
  • 의령 소싸움
이러한 소싸움은 해방이후에도 곳곳에서 벌어지게 되었는데 보통 의령천과 정암진의 모래시장, 가례면의 한내변, 유곡면의 세간천변, 부림면의 신반천변 등에서 실시되어 왔다.
의령소싸움대회는 전국에서도 가장 앞선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금은 군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관심속에서 전국 챔피언을 비롯한 싸움소 100여두를 확보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소싸움 기술

밀치기
밀치기
온 힘을 다해 서로 밀어 부치는 기본 기술로서 싸움소의 기초 체력과 특유의 뚝심이 필요한 기술이다
머리치기
머리치기
정면에서 상대 소의 머리를 부딪히며 공격하는 기술로 소싸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기본 기술이다.
목치기
목치기
상대 소의 틈을 노려 목 부분을 공략하는 것으로서 싸움소끼리의 신경전이 펼쳐지면서 이어지는 공격 기술이다.
들치기
들치기
머리를 상대 목에 걸어서 공격하는 것으로서 싸움소의 노련미와 체력을 동시에 요하는 기술이다
옆치기(배치기)
옆치기(배치기)
크게 옆에서 돌아 상대소의 옆구리쪽 배를 공격하는 기술로경기를 마무리할 때 쓰는 결정적인 공격 기술이다
뿔걸이
뿔걸이
상대방의 뿔을 걸어 누르거나 들어 올리는 공격으로 잘 단련된 뿔을 이용하는 적극적인 공격 기술이다
연타
연타
뿔치기 뒤에 머리치기등 이어지는 연속 공격 기술로 상대 소에게 틈을 주지 않고 공격함으로서 승률이 높은 기술이다.
뿔치기
뿔치기
뿔을 좌우로 흔들며 상대의 뿔을 치며 공격하는 기술로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상대를 제압하며 다음 공격을 준비 하도록 한다

캐릭터소개

"범이와꺽쇠"는 의령군 전국 최고 기량의 특갑종 싸움소의 이름을 모델로 삼았다 옛날 머슴이나 하인 등 민초들의 이름으로 널리 사용함으로써 캐릭터명칭으로 사용시 친근감이 높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면서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미지의 순수 한글로 표기하였다 캐릭터 기본형으 가슴에 새겨진 "B"와 "K"는 범이와꺽쇠의 영문표기 머리글자(initial)임과 아울러 Bull's King, Bulls of Korea 등 국내 최고의 싸움소라는 함축된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의령 소싸움 캐릭터 기본형
캐릭터 기본형 언제 어느때나 특별한 사물을 홍보하는 것이 아닐때에 사용되는 것으로써, 의령군 자체를 나타내거나 상징적 표현이 어려운 곳에 사용됨
범이(성인 고객을 위한 캐릭터) 순하고 우직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전형적 소의 성격을 살린 캐릭터로써, 꺽쇠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로 설정됨
꺽쇠(어린이 고객을 위한 캐릭터) 범이와는 반대로 개구쟁이에 다혈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써, 항상 주변으로부터 범이를 지켜주는 역할을 도맡아서 하는 진정한 범이의 친구로 설정됨
의령 소싸움 캐릭터 응용형
캐릭터 응용형 활기있고 힘차게 뛰어 노는모습, 보는 이에게 천진난만한 미소로 다가오는 모습을 지님, 아이들의 놀이공간 및 공원에 사용하기 적합함.

2019 토요애 농·특산물축제 기념 민속소싸움대회 대진표

추진개요
  • 기 간 : 2019. 11. 9.(토) ∼ 11.10(일) / 2일간
      개·폐회식 생략
  • 장 소 :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민속소싸움경기장
  • 주 최/주관 :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의령군지회
  • 후  원 : 의령군
  • 출전두수 : 80여두(40경기)
부대행사
  • - 의령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 - 농·특산물, 자전거 등 경품 추첨행사
대회일정표
대회일정표
일 자 시 간 내 용 비 고
11/9(토) 10:00~12:00 ○ 소싸움 경기 농·특산물 경품추첨
12:00~13:00 ○ 점심시간
13:00~18:00 ○ 소싸움 경기
11/10(일) 11:00~12:00 ○ 소싸움 경기
12:00~13:00 ○ 점심시간
13:00~18:00 ○ 소싸움 경기
 
담당 연락처 : 570-4192

 

 

2018 의령소싸움 대진표

소태백(일병)
 
대태백(특병)
 
 
소한강(일을)
 
대한강(특을)
 
소 백두(일반갑)
 
대 백두(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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