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소리 게시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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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천댐 건설이 주민기만행정이라는데 의령군의 입장은 무엇인지요.
가례천댐 건설에 대해 질의합니다.
20일 가례천댐 반대 기자회견에서 환경단체들은 의령군이 환경부와 함께 부실‧거짓자료로 주민들을 기만하고 치적쌓기와 토건업계 배불리기를 위해 댐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경상남도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는 의령천 하천기본계획의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이 계획에 따르면 남강부터 의령읍 충혼탑까지는 홍수빈도 100년을 기준으로, 충혼탑 상류구간은 홍수빈도 80년을 기준으로 하천관리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내년초에 고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장에 따르면, 이 계획에는 서암저수지를 증축사업이 들어가 있지 않으며 의령천 종점부(의령읍 일대)의 수위상승으로 인한 홍수위협은 상류인 가례천이 아니라 남강 본류의 수위상승임에도 불구하고 가례천 증축으로 가례천의 범람을 막겠다는 계획은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서암저수지는 2013년 둑 높이기 사업으로 홍수빈도 200년에 20%를 가산한 홍수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합니다. 폭우 시 급속히 늘어난 수량을 하천으로 방류하는 대신 인근에 가미저수지를 건설하고 지하수로로 연결한 것 또한 그 대책이었다고 주장합니다.
2010년 서암저수지 증축사업(24m→50m이상)을 농어촌공사가 검토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형적 조건으로 증축높이에 제약이 있고 수몰 농경지 및 가옥 수몰로 인한 주민 반대여론, 수밀성 확보, 우곡마을의 이주대책 필요, 상하수도시설 이설, 용수공급과 홍수시 비상대책에 따른 공사의 난이도 등 안전성, 경제성, 시공성 등 모든 조건이 불합리해 인근에 가미저수지를 신설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고 그대로 시행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위와 같은 환경단체의 주장과 농어촌공사의 분석이 타당하다면 의령군이 건의하고 환경부가 추진중인 가례천댐 건설(서암저수지 증축계획)은 애초에 첫단추부터 잘 못 끼워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령군의 입장은 무엇인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의령군과 주민, 전문가, 전문기관이 함께 하는 가례천유역기후재난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의령군의 입장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례천댐 반대 기자회견에서 환경단체 주장에 대한 의령군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