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소리 게시판은
의령 군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시정하기 위한 참여와 소통의 공간입니다.
군민 여러분을 위한 의령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단순진정, 질의 민원은 전자민원창구 [국민신문고] 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령군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군수님.
저는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이번 '청춘만개' 체험을 인연으로 환경과 평생교육이라는 저만의 테마를 품고 의령군을 여행하게 된 한 사람입니다.
의령의 9경을 비롯해 여러 기관을 찬찬히 둘러보며 제 마음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배려’였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깔끔하게 정비된 풍경은 낯선 외지인의 눈에도 무척이나 편리하고 친절하게 다가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가꾼 흔적들을 마주하며, 군수님을 비롯한 여러 공직자분들의 깊은 노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청년 정책으로 의령이라는 훌륭한 고장을 깊이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풍경도 참 아름다웠지만, 제 여행을 더욱 빛나게 해준 것은 바로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우산 생태홍보전시관의 안내 해설사님, 삼성 이병철 생가 마을 카페에서 일하시던 다정한 할머니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식물원의 해설사님까지. 방문객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시던 그 애정 어린 열정들이 제게는 참 깊은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군수님께서 이분들의 땀과 정성을 꼭 아낌없이 칭찬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인구 2만의 작은 도시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의령은 수많은 관광객의 활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곳곳의 다양한 설치물들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의령을 보며 조심스레 한 가지 제안도 드려봅니다. 의령군이 이미 훌륭하게 갖추고 있는 환경 교육이나 가족 단위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주도처럼 ‘런-케-이-션(Learncation)’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막대한 예산이 드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기보다는, 이미 정성껏 닦아놓으신 기존의 자원들을 잘 엮어 하나의 매력적인 스토리로 만들어낸다면 더없이 훌륭한 교육 여행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오해하실까봐 저는 사업가가 아닙니다.^^)
마음속 벅찬 감상을 글로 옮기다 보니 조금 길어졌습니다. 의령에서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을 가슴에 안고 돌아가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관계 공무원분들의 세심한 정성과 현장에서 따뜻한 친절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의령에서의 따뜻했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의령군의 눈부신 내일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