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소리 게시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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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관정교육재단 장학금에 관련한 요청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영호 군수님. 우선 늦었지만 의령군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최익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관정장학재단과 관련 된 이야기입니다. 저는 의령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교 측으로부터 소위 스카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을 입학할 시 관정장학재단에서 4년간 매 학기 50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약속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리하여 고려대학교를 입학 할 당시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를 비롯하여 고려대학교 이상헌, 서울대학교 김동주, 두 학생 역시 저와 같은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1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다녀 온 2013년 2학기, 관정장학재단에 복학의사를 알리고 장학금 수혜 여부를 물었을 때 장학재단 측에서는 장학금을 지급 할지 안할지가 미지수라는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물론 다른 두 학생 역시 장학금을 수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득이 적은 저의 가정 같은 경우 첫 학기에 받은 관정장학금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 약속을 해 주시고 장학금을 지급해주신 것에 대해 관정 이종환 회장님께 지금도 크게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4년간 장학금을 수혜할 수 있다는 약속을 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약속 해 주신 것은 이행 해 주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돈도 아니거니와 저는 장학금을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렇게 요청하는 것이 송구스럽지만, 장학금이 계속 지급이 된다면 돈을 걱정 할 필요 없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빠듯한 가정에서 아들의 공부를 위해 당신들의 즐거움까지 포기하시는 부모님께도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장학금을 계속 수해하지 못한다 한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겠지만, 그래도 그저 지나치지 마시고 꼭 관심 가져주셔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군수님께서 힘 써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걱정 없이 공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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