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소리 게시판은
의령 군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시정하기 위한 참여와 소통의 공간입니다.
군민 여러분을 위한 의령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단순진정, 질의 민원은 전자민원창구 [국민신문고] 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예동마을 아스콘 공장 위법허가에 대하여"
의령군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 전하며
아스콘 공장 위법허가 답변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하여 소견을 밝힙니다
의령군은 시민이 모르는 관련법규에 숨어 시민을 우롱할 수는 없습니다
법규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길래 선량한 예동 사람들을 지키는 법규는 없습니까
예동마을에 석유 쓰레기 공장을 지어서 그들을 괴롭히고, 자연을 마음대로 훼손하라는 법규는 있는데, 그리하여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훼손하는 죄를 범해도 된다는 법규는 있는데,
왜 예동사람들이 그들의 생존권을 지킬 법규는 없습니까
대한민국 법규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법규가 아닙니까
예동마을사람들이 평생 소비한 석유가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예동마을이 생기고 석유소비량 모두를 합쳐도, 도시에서 운전하는 한 사람이 평생 타고 다닌 자동자 석유소비량보다 적을 것입니다
왜 그들의 마을에 석유 쓰레기 공장을 짓는단 말입니까
저는 작년에 버스로 정암에서 내려 국도를 걸어서 예동마을까지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진등재를 넘어 죽곡을 지날때는 발이 안떨어져 걸어갔다지만 기어서 갔다고 하는 표현이 더 어울리게 힘든 행군이었습니다
낙동강사대사업때문에 좁은 국도를 덤프트럭이 쉴새없이 길가 풀들을 휩쓸고 다녔습니다
국민학교 다닐때는 의병탑까지 소퐁갔다가 다시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입니다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의령이라는 꼬리표에 행정낙후 문화낙후 정치낙후 이런 꼬리표가 달려 나오면 맘이 상해 말을 섞기 싫어집니다
그런다고 내가 자란 곳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지금 예동마을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무엇이 옳은지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마을을 지키려고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있습니다
의령군에는 용기있는 마을사람들이 있습니다 정곡면이 예동마을을 도우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의령군을 누가 낙후되었다고 말 할 수 있습니까
신념과 의지 하나로 싸우고 있지 않습니까 더이상 그들을 기만하지 마세요
예동마을사람들이 위법이라면 위법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의령군이 예동마을을 지켜주십시오
삼정아스콘공장허가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바이니 의령군민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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