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향을 내려갔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근 의령군에 갈볼만한 곳을 찾았는데.. 가을이라 단풍도 볼겸 자굴산자연휴양림을 가게되었습니다. 연세도 있으시고 거동도 좀 불편하셔서 부모님을 먼저 무인카페(?)라고 쓰여진 입구에 내려드리고 저는 차를 주차하고 서둘러 부모님을 내려드린 무인카페입구로 와서 부모님을 찾고있었는데..직원 조끼를 입고 계신 여성분이 엄청 밝게 웃으시면 "혹시 누구 찾으시냐고 하시면서..부모님 저기 테이블에 앉아 계시다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그리고 무인기계로 커피를 주문하는데..제가 기계치여서 헤메고 있는데 갑자기 또 그분이 뛰어오셔서 친절히 알려주시고 커피 매뉴도 추천해주셔서 기대없이 갔던곳이었는데 그분 덕분에 넘 기분좋은 외출이었습니다! 거기 정말 라떼 맛집이더라구요!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힘이 드실텐데도 친철히 웃으면서 안내해주신 윤정희 직원님! 넘 감사합니다.. 덕분에 의령군을 다시 한번더 오고싶어졌어요..담 휴가는 꼭 자굴산자연휴양림에서 보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