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면사무소 최은영선생님(직위를 몰라서 죄송합니다.) 등 직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7월말쯤 농지취득원과 관련하여 큰 도움을 받았으나,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감사인사드립니다.
30여년 봉직끝에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저는 귀촌을 꿈꾸며 물좋고 인심좋은 의령군 화정면에 조금한 땅을 마련했습니다.
토지 잔금 지불후 등기를 하고자 했으나 필수요건인 농지취득원에서 막혀 은행 대출관계등 일정이 꼬일 수도 있었습니다.
7월말 8월초 집중휴가기간이고 코로나에 장마까지 겹쳐 매우 난처한 상황에서 전화를 드렸는데, 담당이 휴가중이라 대신받았다며 최선생님께서 친절하게 관련사항을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본인 역시 다음날부터 휴가라며 주위분에게 인계하고 갈테니 서류 준비해서 다시 전화하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다음날 전화를 했고 화정면사무소 직원분들 덕분에 제가 원하는 일자까지 무사하게 등기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업무처리과정중 현장임장을 마친 직원분(이름은 들었는데 잊어버렸고 여성분입니다)이 '심어져 있는 것이 무었이냐?'는 전화질문을 받은 저는 고맙기도 한편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장대비가 오는데 저때문에 현장(땅)까지 다녀오셨다는 대목에서는 화정면 공무원분들의 책임감이 남다르고 친절하다는 생각에 절로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바로 감사전화라도 드리려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숙제를 합니다. 고맙습니다.
면장님 이하 화정면사무소 모든 직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