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잘사는 의령을 만드시는 화정면사무소 최우석면장님!
존경하는 백삼종 부군수님!
어려운 시기에 의령군수 권한대행 자리에서 많이 힘드실꺼라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충절이 살아 숨 쉬는 고장에서 의령군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군수님은 “군민과의 소통의 장”의 자리를 마련해 군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대화하시고, 군민들로부터 청취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시고,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함께하는 참여 군정을 적극 실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군수님! 제가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첫째, 화정면사무소 최우석 면장님!
제가 전입을 하면서 벌써 화정면사무소 면장님께서 3분이나 바뀌셨지만 최우석 면장님! 정말 최고이십니다.
태풍 8호 바비때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어도 마을 곳곳을 돌아보시고 작은 산사태에 현장에 비옷을 찢겨 나가셔도 현장을 지켜보시고,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폐쇠되어 집에서 지친 어르신, 독거노인들을 일일이 찾아보시고 격려하시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저는 귀농을 준비하면서 비닐하우스작물의 어려운점을 어떻게 하면 고소득을 시세, 노동력등을 보면서 화정면부추작목반 조덕상회장님의 권유로 부추국수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최우석 면장님께서 개인적으로 홍보도 해주시고 많은 조언을 힘입어 살기좋은 화정면에서 정착을 권유하셨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 마을의 활성화사업등에 관련된 자료도 많이 제공해주셨습니다.
거기에 힘입어 의령에는 망개떡, 의령소바뿐만아니라, 의령 화정면에서 생산되는 부추, 애호박등 경매에 나가지 못하는 못난이 작물을 가공, 체험, 식체험관까지 운영해서 의령에는 부추국수도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의령에 아무런 연고도 없이 의령에 터전을 잡으려 마음을 먹고 저희 가족 전체가 화정면 상정리에 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령에 연고를 둬야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최우석 면장님의 열정과 마을주민분의 따뜻한 배려로 저는 의령군에서도 제일로 살기좋은 화정면에서 앞으로 더 많이 발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 화정면사무소 박상현 주사님!
의령에 아무런 연고도 없이 귀농을 준비한다는게 막연하지는 않을까하는 의문이 늘 곁에 맴돌았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은 화정면사무소 박상현 주사님을 만나 뵙고는 그런 생각을 접었습니다.
처음 의령에 땅을 구입하고 농지원부를 발급 받으면서 만났던 분이 박상현 주사님이십니다.
불편한 몸이셨지만 커피도 직접타주시고 “ 의령 살기 좋은곳에 와서 좋은 기운 많이 받아 부자되세요.
우리 화정에 젊은 분이 많이 들어와 하시고자하는 꿈 이뤘으면 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농지 실사 바로 가서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의령에 열정이 넘치시는 공무원이 있다는건 분명 훌륭하신 부군수님의 선도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군수님! 언제 뵈도 기운 넘치시고 화정면농악대도 잘 이끌어주시는 박상현 주사님 칭찬 꼭 부탁드립니다.
박상현 주사님께 부군수님의 칭찬이 더욱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발령 나서 가셨다고 하십니다.
셋째, 귀농의집
정말 좋은 제도 인 것 같습니다. 마을분들과 먼저 소통을 할 수 있었으며, 마을 대소사도 챙기면서 자연스럽게 마을사람의 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귀농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집을 먼저 지어 마을에 들어갔을 때 마을분들과 적응을 하지 못해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귀농의집의 장점은 극대화되는 것 같습니다. 귀농인들과의 화합으로 서로 의지하며 또 한명을 형제자매가 생겼으며, 동네 어머니, 아버지, 이모, 아제가 생겨서 된장, 고추장, 김장김치도 내어 주시며 마음을 열어 주셨습니다. 마을에 빈집을 고쳐 폐가도 관리가 되어 마을의 으스한 기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귀농의집이 많이 활성화 된다면 젊은 사람들이 주말에 캠핑을 가는 것 보다 귀농의집을 빌려 주말 작은 텃밭을 관리하면서 내손으로 직접 작물을 심어 관리하면서 아이들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가족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며 동네상권도 살아 날 것이며, 젊고 활기찬 부자의령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1년의 계약기간 보다는 조금 더 연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년이란 시간 동안 마을에 평생을 함께 하신분들과 화합을 한다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희 화정면만 해도 코로나19로 취소되었지만 양귀비축제등을 더욱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권역사업을 하고 있는 곳의 다양한 체험등이 개발되고, 귀농의집등이 활성화된다면 한달살아보기 체험등 부수적인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의령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다른 타 지역으로보다 더 많은 인구유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군수님! “군민과의 소통의 장”
저희 귀농귀촌인들의 소리도 많이 들어 주실 수 있는지요?
의령에서 귀농귀촌인연합회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정보가 없어 가입하지 못한 귀농귀촌인들도 있으며 귀농귀촌연합회에 관계자분들과의 대화도 중요하시겠지만, 좀 더 넓은 시야로 한명한명 목소리를 다 들어 주실 순 없겠지만 화정면사무소 최우석면장님처럼 마을에 속해 살아가는 귀농귀촌인들의 소리도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귀농귀촌 활성화 붐이 일면서 의령군에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귀농취촌인들의 현실적인 문제점등 대처에 조금 더 귀 기울려 주신다면
함께 잘사는 의령, 젊고 활기찬 의령을 만들고 "청년이 꿈을 활짝 펼치는 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하셔서 뜻하시는 군정 잘 헤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백삼종 부군수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