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붙잡아야 될 어려운 문제를 갖고서 칠곡면 사무소 복지계를 찾아 도움요청을 했드니 마침 두분이(정은지님,고은진님) 동시에 나타나면서 녹차잔을 내민다. 위선 목을 추기고 경남 적십자에 응급처치 일반과정 수료신청을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물었다.
여러곳을 찾아가며 도움요청을 했어도 실패될 정도로 신청이 까다러웠다 그런데 복지계 두분의 공무원은 네 도와드릴 수 는 있는데 시간이 지체될것 같다고 하길래 어찌나 반갑고 고맙든지 할레루야를 외치고 싶었다 시일은 이틀 밖에 없는데 (9월28일)공무의 시간을 뺏는다는 느낌에 눈치가 보였다.
시대변천에 따라 젊은이들을 나무랄 수는 없겠지만 젊은이들에 약간의 시간을 허비한다던가 노인네의 향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고로 자기네 부모처럼 대하듯가깝게 접근마져 꺼리는 현실을 본다면 형식적인 친절이 아님을 느끼게 되었고 특히 난청장애자의 입장에서 말끼를 어른 알아 채지 못하여 나름대로 어려움에 말설임을 눈치를채고 귀에 가까이와서 질문과 설명을 하는 친절한 진정한 자세에 감동을 받았다.
안타까운 것은 인구소멸지역이란 단점지역에 작은 고추가 맵기도 하지만 깊은 맛을 내듯이 이런 친절한 공무원이 있다는건 정말 자랑하며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았다. 해충보다 더 무서운게 대충 처리하는 것이라는데 칠곡면 복지계 두분의 공무원은 노인이라 얕잡아 보지않고 마무리 될때 까지 구분고분하고 상냥하게 대하며 어려운 저의 소청을 아낌없이 도움 주신 정은지님, 고은진님 두분을 칭찬하며 감사드립니다. 고마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