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진정 애민하는 마음으로 행정을 펼쳐가고 실천 하는 의령군 공무원
모든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의령군 용덕면 운곡리 살고 계시는 박문계여사의
장남 이용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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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10월10일) 저의 집에 큰 화재가 발생 하였습니다.
집은 모두 소실 되었고 천만다행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현재 일정 부분 정리는 되었습니다.
이웃과 관련된 모든분께 심려 끼쳐 드려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놀라고 슬픔으로 경황이 없었습니다.
많은것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많은것도 잃었습니다.
얻은것은
우리 사회가 지탱 되는 이유을 배웠습니다.
동네 주민분들의 따스한 위로와 물 한그릇의 나눔.
용덕면 새마을협의회 이용수 회장님 및 이용배 이장님의 뒷수습.
원활한 장비 이동의 배려와 직접 찾아와 아픔을 나눠주신
용덕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용덕면민을 위해 노심초사 하시는 강신일 면장님의 훈훈한 손잡음의 위로.
실무일 맡고 실천으로 도와주신 최승동 산업계장님.
작은 부분까지 배려해주신 전원재 총무계장님.
마지막 일 까지 정리 해주실 박상인 담당님.
이름이 기억 되지 않은 용덕면사무소 모든 직원님들.
공공사업 강해석님 이하 함께 해주신분들.
이 빚을 어찌 갚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잃은것은
눈에 보이는 유형의 자산과
숨길 수 없는 마음의 상처입니다.
하루 빨리 안정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끝으로 아직 정리 되지 않은 복구에 대한 마무리
행정에서 베풀어 주실 수 있는 최대한의 선처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곧 고향으로 돌아올 제 못난 자식들에게도
큰 힘이 될것 입니다.
□이상 어머님의 말씀을 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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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나눔은 작은 씨앗이 되어 다시 자라남을 생각하며
이만 글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