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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입니다.
변화의 시작 더 살기좋은 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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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대첩
아주 가끔 의령을 간다.깨끗하면서 어딘가 모르게 애착이 가는 곳 의령멀리 돌아 볼 기회가 없어 의령에 대해 다 안다고 말할 수는 없다.그러나 천강홍의장군기념관을 둘러보고그의 일대기를 보면 참으로 놀라워 입을 다물 곤 했었다. 정암진의 전투에서의 승리이 하나만으로도 그는 영웅이다.많은 공적에도 불구하고 그는 귀양과 쫓겨 다님으로 일관했다.임진왜란에 일등공신이 되고도 남으며임진왜란의 대첩에 올라도 손색이 없는 정암진의 승리그런데 왜 이렇게 그의 승리에 대해 조정에서는 평가절하 되어 있는가?아마도 의병이었고 그의 당당함이 그의 승리를 낮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전 재산을 털어 식량을 털어 군사조련을 받지도 못한 농민들을 끌어 모아 왜군 20,000여 왜군을 무찌른 정암진 전투한산대첩, 진주대첩, 행주대첩, 임진왜란의 삼대대첩에 모자람은 무엇일까?농민으로 이끈 승리라서 인가?벼슬이 없는 자의 승리라서 인가?그는 임진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귀양살이로 지친 몸으로 의령에 돌아왔다.그리고 400 여년이 지난 지금나는 의령에 작은 군소도시에서 그를 만났다.그가 탔다는 말의 안장 그리고 작은 칼 한자루요즘 어린이 엉덩이만 했을까?말안장은 좁고 작고 칼은 짧았으나 그 속에서 그의 기상을 떠 올린다.정암진전투호국의 날로 지정하자는 의령군의 말에 크게 공감하면서내 자신은 충의 혼령들을 대하기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잊어버린 것은 아닐까?아니 잊으려고 했는지도 모른다.그 참혹했을 전쟁과 수많은 농민들의 희생을.....정암진 전투 아니,나는 이 정암진승리를정암진대첩으로 부르고 싶다.여행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