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북 청주에서 국어국문학 공부를 하고 있는 박 유림입니다. 저는 이번 5월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감회가 새롭고 새삼 나 자신에 대한 대한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성년이 된 제가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군수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서 입니다. 집에 계신 저희 어머니께서는 어제 제게 전화를 하셔서 아이처럼 좋아하시며 군수님이 보내신 성년의 날 축하 편지를 읽어 주셨습니다. 듣는 저도 많은 격려가 되었지만 저희 어머니께서 더 가슴 벅차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께서 편지를 다 읽어주시고 어머니의 당부까지 더해 더욱 저를 격려하시고는 군수님께 인터넷으로라도 꼭 감사의 뜻을 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엔 시큰둥했지만 어머니 말 뜻을 생각해보니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이 진심으로 들어 이렇게 기꺼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년의 날이라 해도 요즘은 옛부터 전해오던 정신적 의미는 퇴색되고 대학가에서는 술판과 내실없는 이벤트만이 주를 이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가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도 내심 별다른 자극도 받지 못하던 제가 어머니 편으로 군수님과 어머니의 격려를 들으니 뒤늦게라도 내가 성년이 되었다는 것과 성년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있어 단 한번 뿐인 성년의 날을 아무런 감흥도 없이 지나치지 않게 해주신 군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진심 어린 격려 편지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학 생활이 쉽지않고 대학 공부도 쉬운 것이 아니지만 부모님과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염원에 힘 입어,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고 제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제 길을 개척해가는 청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