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농업기술센터에 지인이 볼일이 있어 같이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도서실이 있어 구경을 갔습니다.
직원분이 도서실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시고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후로 가끔 도서대출도 하고 제가 궁금해서 찾는 농사관련 책이 비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없습니다'라고 답하지 않고 농진청도서관 사이트에서 찾아주시거나 집에서도 검색해서 다운받는 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그분이 당연히 공무원이거나 도서실전문사서 인줄 알았습니다. 얼마전 방문 했을때 '주사님'이라고 호칭을 하니 그 분이 본인은 공무원이 아니고 기간제근로자라는 말에 조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인스타그램에 도서실계정을 운영하면서 농업기술센터 홍보도 하고, 의령군블로그에 도서실 소개글에도 상주직원이라고 소개되어 잇어 당연히 공무원이 아니면 사서공무직 직원일거라...평소 제가 생각하는 기간제는 시키는 일만하는 단순노무자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그 직원분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으로 매번 친절히 안내하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주위사람들에게 농업기술센터 도서실 많이 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