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오전 10시경에 실수로 차 속에 키와 휴대폰을 놓아둔 채로 차 문이 잠겼습니다. 이웃집 형님의 트럭을 타고 신반읍에 있는 부림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가입한 보험사를 모르면 도와줄 수가 없다고 해서 결국 나와야만 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봉수면사무소에 들렀는데 마침 면장님께서 나와 계시더군요. 인사를 하고 제 사정을 설명했더니 차량등록사업소에 문의를 하면 된다는 중요한 정보을 알려주셨습니다.친절하게도 면사무소의 전화로 차량등록 사업소에 전화를 걸어주셔서
무사히 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파출소에서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는데 면장님을 만나 너무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다들 바쁘다고 개인의 사정을 들어주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 마치 자신의 가족에게 생긴 일처럼 도와주시는 면장님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