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 거주자로 귀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의령군 소멸위기대응추진단"에서 시행하는
"도시 청년 의령 한 달 살아보기" 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참여하였던 사람입니다.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의령에서 생활하며 귀촌에 필요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주말에는 의령에 방문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저에게 "의령 한 달 살아보기"는 귀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부분들을
찬찬히 점검하는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보내는 것이 가능했던 데에는 "의령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에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프로그램 담당 "김성원 주무관님"의 노고가 컸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의령 생활 중 불편함이 있지는 않은지 참여자 개개인에 항상 확인해 주시고,
프로그램 참여 초기 숙소에서 발생한 소소한 문제에도 먼 길 달려오셔서 직접 해결해 주셨습니다.
야근 후 늦은 저녁에도 참여자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숙소에 방문하셔서 격려해 주시고, 의령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주시는 등
친형제 같이 살뜰하게 보살펴 주셨습니다.
부산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의령의 일자리 정보라든지 근황을 묻는 전화도 주시는 등 단순히 공무원과 프로그램 참가자가 아니라
인간적인 정을 느끼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다는 기쁨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연말이라 한창 바쁘실 시기인데 일체의 연고도 없는 곳에서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신경써 주신
김성원 주무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