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 철쯕
한우산에 철쭉을 보러 가서 정자에 계시던 숲해설사 선생님을 만나 예정에 없던 숲해설을 듣게 되었습니다. 1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열강적으로 의령의 역사와 한우산의 소나무 그리고 다양한 야생화들에 대해 알게 된 시간들이었어요. 감사한 마음을 안고 헤어진 후 일행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갔는데 좀전에 숲 해설을 해주시던 선생님이 가리막도 없는 뙤얕볕에 의지도 없이 계단에 앉아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래서 물어보니 아직은 휴식공간이 만들어 지지 않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의령군청 홈피를 방문해 몇 글자 남겨봅니다. 조그마한 휴식 공간이라도 만들어 지면 어떨까 라는 기대를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