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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드립니다~!
우선 의령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학작품에 영감을 주고, 배경이 될 만한 전설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의령의 관문이자, 함안군과 경계를 짓는 남강의 정암 철교 아래
솥을 닮은 신기한 바위를 솥바위라고 부릅니다.
이 바위는 물 위에 반쯤 드러나 있으며, 물 밑에서는 솥다리처럼 세 개의 큰 기둥이 바위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솥의 발은 정보(삼정승), 정갑(과거시험에 최우등으로 급제한 세 사람을 일컫는 말), 정식(귀한 사람의 밥먹음이나 진수성찬을 일컬음) 등 길한 운과 부귀를 상징하는데, 풍수지리설에서는
식복과 재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정암에는 이 솥바위를 중심으로 20리 이내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예로부터 내려오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나라에 공훈을 세워 벼슬과 시호를 내려받은 인재가 끊임없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삼성 이병철 회장, 금성(LG) 구인회 회장, 효성 조홍제 회장 같은 국내
굴지의 재벌 그룹 창시자가 태어나
전설이 진실이 된 곳으로, 지금도 솥바위를 보며 부귀, 건강, 사업 등 소망하는 바를 기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정성으로 염원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솥바위에 내려오는 전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덧붙혀,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외출 자제가 강조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단체 방문, 견학 등은 향후 코로나19 위험 상황 종료 시에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570□2512)로 전화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