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모과나무는 본래 중국의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과수 또는 관상용으로 오래 전부터 심어온 나무로 꽃은 5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9월에 황색으로 익는데 향기와 맛이 그윽하다.
충익사 모과나무는 높이 12m, 밑둘레 4m, 가슴높이 둘레 3.1m로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지금까지 조사된 모과나무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모과나무는 원래 가례면 수성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하던 당산목으로 토속신앙의 대상이었으나 1978년 곽재우 장군 유적지 정화사업을 실시할 때 충익사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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