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환자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안내
훕(Whoop)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이라면 백일해를 의심해 보세요!
✅ 백일해란?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 백일해는 어떻게 전파되나요?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할때 비말을 통해 전파가 가능합니다.
- 유증상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이 묻은 물건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전파가 가능해요!
✅ 백일해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카타르기(1~2주) 일반적 감기와 비슷하고 전염력이 가장 높습니다.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이지만 점점 심해집니다.
- 경해기(4주 이상) 매우 심한 기침, 발작성 기침으로 밤에 더 흔하고, 하루 평균 15회 이상 발생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 높은 소리 훕(Whoop)소리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아와 아기는 기침을 하는 동안 얼굴이 파래질 수 있고,
구토를 하거나 탈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침 발작 사이엔 아파 보이진 않습니다.
- 회복기(2~3주) 발작성 기침이 서서히 줄면서 2~3주 내 사라집니다.
⚠ 백일해 면역력이 없는 가족 내 접촉자에서는 70~100% 전파 가능!
✅ 백일해 감염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백일해에 걸리면 학교, 어린이집 등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교, 등원*을 중지하고 집에서 격리합니다.
* 등교, 등원 중지기간 : 적정 항생제 복용 시 투여 후 5일까지 격리 / 치료받지 않는 경우 기침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격리
-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 후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백일해 예방법은?
- 접종일정에 맞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 기초접종 : 1차 DTaP(생후 2개월) -> 2차 DTaP(생후 4개월) -> 3차 DTaP(생후 6개월)
- 추가접종 : 4차 DTaP(생후 15~18개월) -> 5차 DTaP(4~6세) -> 6차 Tdap(11~12세)
✅ 백일해 예방법은?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기침예절 실천 :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