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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개 > 지명유래

칠곡면 수부마을

작성자
칠곡면
작성일
4385
등록일
2003.08.22
읍면
칠곡면
첨부

칠곡면 소재지인 신데이(신당)서 약1km거리다. 제법 높은 산이 서남북을 에워싼 채 동쪽만 열린 골마을인데 꽤 오랜 역사를 가진 고촌이다. 기록상으로는 수동(壽洞)이라 돼 있는데 속칭「시부리」「시부령」이다. 연세 높은 어른들은 지금도 치실의 「시부리」라 부르고 있다. 농사짓기에 알맞도록 때맞추어 오는 비를 시우(時雨)라는데 이 시우란 말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앞 글자는 독음대로 읽고 뒤 글자는 훈을 따라 「시비」라 부른 것이 「시비리」·· 「시부리」·· 「시부령」등으로 연음된 것으로 보자는 설명이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원래 물이 좋은 골이라서 수동(水洞)이라 했는데 풍수설 음양오행으로 보아 서북쪽이 막혀서 장수하는 이가 드물고 재물이 불어날 수 없는 곳이라 수(壽)로 바꾸었다고 하며 그런 뒤로는 살림도 늘고 수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 뒤 오복 중의 버금복이란 부(富)를 덧붙여「수부동」으로 했다. 마을 앞으로 길게 흐르는「낙산도랑」은 여간 가뭄이 아니면 물길 끊어지는 일이 없다. 또 마을 서쪽「약새미(약샘)」물은 사철 그대로 솟는 물이며 여름철엔 얼음물이지만 삼동에는 「따신 숭냥(숭늉)」처럼 좋은 물이란다. 처음 마을터는 지금 동네위쪽 「야밭골 (또는 외밭골)」이었다고 하며 집이 늘어나면서 낮은 지대로 내려앉게 되었다고 한다. 동네 중간쯤 임자로 야트막한 산줄기가 뻗었는데 여러 대의 묘소이다. 그래서 「맷등(묏등)」이라 부르며 동구 밖에「새정지」라는 오목한 골은 옛날 큰 정자목이 있다. 그 아래「독재골」은 독산(禿山)으로 적고 있어 민둥산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마을 조금 위에「부치골」이 있는데 한때 토기류 등이 발굴되었던 곳이라 그런 지명이 쓰인 것 같다. 마을 앞의 높고 긴 산골짜기가「뿔땅골」인데 아마 불교 번성기에 절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불당」이 된소리가 되어「뿔땅」이 된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골안으로 들어가면「패랑마지골」이 있다. 옛날 잦은 난리를 당하여 노약자와 부녀자들을 숨겨 피란시켰던 피난(피란)골이란 말이 변음된 것으로 보이며 지형상으로도 피난처로서 적당한 곳이다. 골안으로 조금 더 가면 가파른 산고개가 가로 막는데 「질티골」「질티재」또는「감바구재」다. 진양땅 미천면으로 연결되는 옛 소로로 사람들 내왕이 많은 잿길이다. 또 마을에서 빤히 보이는 산고개가「고지미재」다. 확실한 뜻을 모를 고개이름이다. 그리고 어려웠던 시절 숯을 구웠던 곳이라「숯굴」(숯골), 아름드리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솔밭골」, 큰 돌감나무가 있던 골짜기라「감남골」, 아주 솔직한 골이라「송골(손골)」, 산등대의 모양이 누에를 닮았다고「나비등」, 산이 울창했을 때 여우가 자주 나타나 울던 곳은「여시바구」라고 부른다. 치실 일곱골(일곱마을)중 역사가 오래된 동네에 속하며 서당을 겸했던 문화 류씨(□)재실 시우재(時雨齋) 가 있었으나 근래에 와서 철거되었다. 마을 주위에 회산 황(黃)씨 선대 묘가 많은 걸로 보아서 가장 먼저 입촌한 것 같다. 허(許)씨 6집, 전(田)씨 3집, 김(金)씨 2집에 오(吳), 박(朴), 강(姜), 최(崔), 이(□), 여(余). 남(南)등이 겨우 한두집씩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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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 칠곡면 총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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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1-18